KT, 차기회장 후보 14일 3명 내외로 압축

입력 2013-12-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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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4일 CEO 추천위원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를 3명 내외로 압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CEO추천위는 이날 회의에서 최종 명접을 치를 대상자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압축된 후보자들을 상대로 오는 16일 다시 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종 후보는 위원장을 제외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을 통해 선정되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현재 KT는 후보자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나 이기태 전 삼성전자부회장,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최두환 전 KT종합기술원장, 이상훈 전 KT 사장, 정성복 KT연구위원, 정규석 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초대 원장 등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낸 김동수 법무법인 광장 고문, 김창곤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 원장, 방석호 홍익대 교수, 석호익 전 KT 부회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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