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 시티즈, 오는 1월 9일 첫번째 단독 내한 콘서트

입력 2013-12-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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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PMCnetworks
미국 LA출신 남성 듀오 밴드 캐피탈 시티즈(Capital Cities)가 오는 1월 9일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단독공연을 갖는다.

캐피탈 시티즈는 지난 8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슈퍼소닉(SUPER SONIC) 2013’을 통해 한국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당시 캐피탈 시티즈는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팀이었지만 그들의 감각적인 사운드와 흥겨운 댄스 그루브, 금새 흥얼거리게 되는 팝 멜로디로 관객들을 한 순간에 매료시켰다.

특히 그들이 무대 위에서 뿜어내는 신나는 에너지와 유쾌한 퍼포먼스는 ‘슈퍼소닉’이 끝난 이후에도 많은 관객 사이에서 회자되었고, 심지어 “슈퍼소닉에서 발견한 가장 보석 같은 밴드”란 수식어를 달며 마니아층을 형성해나갔다. 이러한 관객의 요청에 따라 ‘슈퍼소닉’ 기획사 PMC네트웍스가 단독공연 시리즈인 슈퍼 소닉 스타즈(SUPER SONIC STARZ)의 첫 번째 공연으로 캐피탈 시티즈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공연의 게스트로는 국내 인디계 디스코 제왕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참여해 캐피탈 시티즈 공연만큼이나 유쾌하고 활기 넘치는 오프닝 공연을 펼친다.

“좋은 팝 음악들을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가장 좋은 팝 음악의 많은 부분은 1980년대에 쓰였다”고 말하는 캐피탈 시티즈의 음악은 빈티지한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펑키한 디스코와 하우스 비트로 만들어낸 팝-일렉트로닉이지만, 대부분의 곡에 트럼펫 연주를 얹고 재즈-어쿠스틱 장르를 포괄한다.

그들의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노래들 중 ‘세이프 앤 사운드(Safe and Sound)’는 독일 오피셜 싱글 차트 1위와 US 빌보드 얼터너티브 송 차트 3위에 랭크되며 미국을 거쳐 유럽에 이르기까지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영화 ‘아이언맨3’ 사운드트랙과 ESPN의 인트로 등에 곡이 사용 되면서 점차 얼굴을 알려나간 캐피탈 시티즈는 2013년 데뷔앨범 ‘인 어 타이달 웨이브 오브 미스터리(In A Tidal Wave Of Mystery)’를 발표하고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티켓은 온라인 사이트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소식은 슈퍼소닉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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