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운행 중단, 경북 비봉역 인근서 화물열차 탈선...왜?

입력 2013-12-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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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운행 중단

▲연합뉴스

12일 오전 12시 50분쯤 경북 의성군 비봉역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중앙선 운행이 전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탈선한 화물열차는 울산 장생포에서 출발해 강원도 만종역으로 유류를 싣고 가던 제3350호 화물열차로 전체 19량(기관차 제외)중 12번째 칸의 바퀴 한 개가 빠지면서 1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이에 따라 현재 안동~영천간 중앙선 열차 운행은 중단된 상태이지만, 청량리~안동 구간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

또 복구는 오전 8시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사고 이후 이 구간을 처음으로 운행할 열차는 오전 10시 38분 부전역을 출발해 청량리역까지 가는 무궁화호 제 1622호다.

철도공사 측은 “기계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철도공사는 사고차량을 운전한 기관사는 파업 대체 인력이 아닌 지정 근무자”라고 전했다.

중앙선 운행 중단을 접한 네티즌은 “중앙선 운행 중단, 큰 사고가 아니라 다행”,“중앙선 운행 중단, 복구됐을까”,“중앙선 운행 중단, 1212사태 보다 덜한 충격”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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