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임혁, 김보연에 "마마가 설희를 살렸어요"

입력 2013-12-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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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오로라공주')

임혁이 김보연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는 설설희(서하준)의 아버지 설국(임혁)이 황마마(오창석)의 누나 황시몽(김보연)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로라(전소민)가 재혼한 설설희의 간병을 위해 동거한 사실을 알게 된 황시몽은 격분해 설국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황시몽은 설국에게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나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설국은 “처음에는 로라가 걱정이 돼서 자기딴에는 마마랑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옛 감정으로 돌아 갈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설국은 “설희가 완치한 것이 실감이 안나요. 몸이 기적처럼 정상적이에요. 부모도 그렇게 못해요. 황작가 덕이에요.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설국의 말이 끝나자 시몽은 떨리는 손으로 커피 잔을 들어 바싹 마른 입술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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