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 프로골퍼 이정연 음주운전 때문에 '구설'…어떤 기업?

입력 2013-12-11 13:59

요진건설 이정연

(사진=네이버 이정연 프로필사진)

음주운전 프로골퍼가 이정연으로 밝혀지면서 요진건설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반정모 판사)은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프로골퍼 이정연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정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정연이 소속돼 있는 요진건설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다. 이에 요진건설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요진건설산업은 1976년 설립해 건축·토목 등 사업을 벌이고 있는 종합건설사다. 현재 일산에서 '일산 요진와이시티' 주상복합을 분양 중이다.

요진건설 골프단은 지난 2010년 조영란·남민지·심현화 3명 선수를 주축으로 안송이·남소연·오지수·김초희 4명 등 총 7명으로 창단했다.

이정연은 10년간 미 L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요진건설 골프단에 합류했다. 현재 요진건설 골프단에는 김보경, 김초희,남소연, 변현민 선수 등이 소속돼 있다.

네티즌들은 "이정연 때문에 요진건설까지 괜히 구설수에 올랐네" "이정연, 이제 골프단에서 퇴출되는건가?" "이정연 골프선수 망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