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휘성
(MBC 라디오 스타 캡처)
휘성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 7일 휘성은 종합방송채널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휘성은 5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휘성은 최종 라운드인 4라운드에서 50표를 획득, 쟁쟁했던 모창능력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1년 5월 MBC '라디오스타'에서의 발언이 새삼 언급되고 있다.
휘성은 이날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수 생활에 위기를 겪었다”며 “태진아를 찾아가 가수로서 내가 어떤 모습으로 가요계에 남아야 하냐며 고민 상담을 했다”고 말했다.
휘성의 고민을 들은 태진아는 “한 시간 뒤 와라”라는 말을 남겼다. 휘성이 한 시간 뒤 태진아를 찾아가자 진아기획 식구들이 전부 모여 있었다. 태진아는 휘성을 자신의 회사 일원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휘성은 “내 의사는 묻지 않고 그렇게 했다”고 우스갯 소리를 한 뒤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진아기획은 가수 태진아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다. 소속 가수로는 태진아의 아들 가수 이루를 비롯, 성진우, 마야 휘성, 마이티마우스 등이 소속돼 있다.
지난 6월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한 빌딩으로 이사, 에일리, 배치기 등이 속한 진아기획의 자회사 YMC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건물을 쓰는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