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시험 잘 치는 야구 방망이가 화제다.
일본의 마아니치는 지난 1일 일본 중부 온천으로 유명한 소도시가 시험 잘 치는 야구 방망이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
시험 잘 치는 야구방망이는 기후(岐阜)현 게로(下呂)시에서 생산된다. 이 행운의 야구 방망이는 길이가 30㎝이며 끝부분 직경은 5㎝ 정도로 목재 하나를 깎아서 만들어진다. 손잡이 부분에 나무 고리가 걸려 있다.
이 고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고리의 직경이 야구 방망이 끝부분과 손잡이보다 작게 만드는 데 이는 입시에서 떨어지지 않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가와하라 요시아키(68)가 시정부 관광산업홍보부에서 근무했을 때 기후현 게로시 가스호 마을을 이 야구 방망이의 원산지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야구 방망이는 공예품 판매장에서 제작된다. 가와하라는 이 신문에 “서예 강사 자격증이 있어 야구 방망이마다 이 고리가 합격의 꿈을 이뤄준다는 뜻의 문구를 적어 넣는다”고 밝혔다.
시험 잘 보는 방망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이것만 있으면 합격 보장인가요" "공동구매 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