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7~8일까지 양일 간 전 세계 9개국이 참여하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월드 챔피언십 2013’ 대회를 중국 상해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2013은 전 세계 게이머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게임 축제로, 넥슨이 매년 서비스 국가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이번 ‘월드 챔피언십 2013’에는 개최국 중국을 비롯, 한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터키 등 전 세계 9개 국 10개 팀이 총 상금 4만 달러를 두고 열띤 경합을 벌이며, 7일 조별 풀 리그, 8일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종주국의 명예를 걸고 한국 대표로 나서는 ‘프로젝트 KR’과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중국 ‘타이루(Tyloo)’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슨 안병욱 실장은 “국산 게임인 카스 온라인이 전 세계를 아우르는 e스포츠 대회로 발전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월드 챔피언십이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화합하는 마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드 챔피언십 2013 4강전, 결승전을 포함한 국가별 주요 경기는 ‘곰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자세한 사항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