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타계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타계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전 세계인들로부터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이 때문일까. 세계 인권의 아버지였던 넬슨 만델라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나 도서에도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급사 와인스타인 측은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자서전을 토대로 한 영화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Lnng Walk to Freedom)'을 지난 달 28일 남아공 현지에서 개봉했다.
이 영화는 유년기부터 인종차별정책에 항거한 시절, 27년간의 감옥살이, 남아공 대통령 자리에 오르는 과정 등 만델라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모두 담고 있다.
만델라 역은 영국 출신 배우 아이드리스 엘바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다. 지난 2009년 개봉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에도 만델라 전 대통령이 등장한다.
당시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이 만델라 역을 연기했다.
이 영화는 인종차별이 심한 남아공에서 스포츠의 힘을 빌려 흑인과 백인 등 모든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화합의 팀을 만들자고 제안하는 만델라 대통령의 모습이 담겨 있다.
넬슨 만델라 타계를 접한 네티즌은 “넬슨 만델라 타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넬슨 만델라 타계, 안타깝다”,“넬슨 만델라 타계, 세기의 평화주의자”,“넬슨 만델라 타계, 당신을 존경합니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