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다, 밴드 레이시오스로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입력 2013-12-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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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시나위와 나비효과 출신 가수 김바다가 밴드 레이시오스(Ratios)로 실내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일렉트로닉을 기반으로 실험적인 록음악을 추구하는 레이시오스는 김바다(보컬), 김영식(드럼), 박상진(신시사이저), 김정준(기타)로 이루어진 일렉트로닉 록 밴드이다. 2008년에 발매한 더 레이시오스 정규 1집 ‘버닝 텔레파시(Burning Telepathy)’에 신곡을 더해 지난 9얼 ‘러스티 이니셜라이제이션(Lusty Initialization)’이란 앨범명으로 재발매했다. 신곡 ‘예 예 예(Yeah Yeah Yeah)’는 걸그룹 크레용팝이 코러스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레이시오스의 정규 1집은 2008년 발매 당시 3개 음원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레이시오스의 음악적 실험은 이후 이디오테잎, 글렌체크, 솔루션스 등의 후배 밴드들을 통해 이어지기도 했다.

레이시오스는 오는 7일과 8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실내 뮤직 페스티벌 ‘레드2013 (RE:D 2013)’의 8일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는 28일 서울 31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 ‘러브 이즈 올(Love IS ALL)’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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