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가수 복귀
(사진=뉴시스)
아이돌 밴드 '버즈' 출신 가수 민경훈(29)이 현역 근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소속사측에 따르면, 민경훈은 5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3군사령부 앞에서 21개월이 군 생활을 마감하고 전역 신고식을 열었다.
민경훈은 입대 당시 "떠들썩하게 입대하고 싶지 않다. 조용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싶다"며 "팬들에게 갑작스레 입대 소식을 알려 죄송하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1984년 생인 민경훈은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학을 공부했다. 2003년 버즈의 보컬로 데뷔한 이후 파격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보이스로 사랑받아왔다. 이후 ‘겁쟁이’,‘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아프니까 사랑이죠’ 등의 히트곡을 발표해 사랑을 받았다.
한편 같은 버즈 멤버 손성희는 록밴드 포스 플로워로 활동하고 있다.
민경훈의 제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경훈, 작년에 군대 갔는데 벌써 나와?", "민경훈 제대, 21개월 현역근무 모두 마쳤네", "민경훈 제대, 버즈의 옛날 모습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