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영화 '그래비티', 어떤 영화길래…"안 보면 직무유기"?

입력 2013-12-05 14:0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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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사진=영화 '그래비티' 스틸컷)

영화 '그래비티'가 타임지 선정 2013 최고의 영화로 꼽히면서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래비티는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 분)가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그 곳에 홀로 남겨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알폰소 쿠아론이 연출한 이 영화는 인간이 소리도 산소도 없는 우주에 남겨지면서 진짜 공포와 고독이 무엇인지 마주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인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가 주연을 맡았다.

그래비티는 국내에서 지난 10월 17일 개봉해 31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한 바 있다.

그래비티 영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그래비티 정말 좋았다. 우리나라는 집도 차도 배도 다 잘 만드는데 왜 이런 영화는 못 만드나!", "그래비티 최고, 안보면 직무유기", "진짜 영상미는 지금까지 영화중에 최고", "우리 나라가 조폭 양아치 타령하며 영화 만들 떄 할리우드는 이런 영화 만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