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혐의 김용만, KBS 출연정지 처분…이수근-탁재훈은?

입력 2013-12-0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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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판결을 받은 뒤 법원 문을 나서는 김용만. 그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뉴시스)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용만이 KBS 방송출연정지 처분을 받았다.

KBS 관계자는 4일 이투데이에 "지난 10월 24일 KBS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의결결과, 김용만의 KBS 출연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용만이 형법 246조 도박, 상습도박에 관한 죄를 위반한 것에 대해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운영기준을 적용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휴대전화로 한 번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씩 베팅을 하는 일명 '맛대기 도박' 등 상습적으로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수근과 탁재훈의 출연금지 여부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만은 지난 4월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5년 전부터 10억원이 넘는 돈을 베팅해 온 혐의로 기소된 이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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