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연구시설·장비 이용 효율화 공청회 개최

입력 2013-12-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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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연구시설·장비의 효율적 이용 방안에 대한 연구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4일 ‘연구시설·장비 이용 효율화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연구시설·장비 보유 연구기관, 연구관리전문기관 및 기초기술·산업기술연구회 등에서 연구자 및 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시설·장비 이용 효율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시설·장비에 대한 투자는 최근 8년간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연구 현장에서는 체계적인 관리체계 미비 및 전문기술인력 부족 등의 문제점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실태조사를 벌이고 ‘이용 효율화 T/F’를 구성해‘연구시설·장비 이용 효율화 종합대책(안)’을 마련했다. 이 안은 4개 중점 과제와 14개 세부 이행과제로 구성돼 있다.

미래부 박항식 과학기술조정관은 공청회에서 “국가연구시설·장비의 구축 및 운영에는 많은 재원이 들어가는 만큼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연구시설·장비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 극대화를 강조헀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연구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들은 ‘연구시설·장비 이용 효율화 종합대책(안)’을 보완하고, 이 안은 10일 국과심 운영위원회와 19일 국과심 본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각 부처에 통보해 후속조치를 하도록 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해 연구기관 스스로 개선해 나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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