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나타샤, 남자된 비결은 10만배 “진짜?”

입력 2013-12-0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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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나타샤가 자신이 남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10만배였다고 고백했다.

3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37회에서는 박사공(김정도 분), 박지영(정주연 분), 노다지(백옥담 분)와 오랜만에 대면한 나타샤(송원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타샤는 자신이 동성애자에서 이성애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이야기했다. 나타샤는 “주지 스님이 내 이야기를 다 듣더니 나보고 절을 하라고 했다. 하루에 1000번씩 절을 했다. 1000번 하니 남자들이 눈에 안 들어와. 10만번 넘어가니까 희한하게 여자들이 예뻐 보이는 거 있지”라고 말했다.

나타샤는 또 “거짓말 같지. 정말이야. 정말 내가 남자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나타샤의 말을 듣던 박지영과 노다지는 신기해하며 “여자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나타샤는 “아니, 아직 여자친구는 없는데 무슨 자신감인지 한 명 찍으면 다 넘어올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해 세 사람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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