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젬백스, 관리종목 지정설 진위는

입력 2013-1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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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에서 루머로 떠돌고있는 젬백스앤카엘 관리종목 지정설이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증시에서는 젬백스가 4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해 관리종목에 지정될 것이란 소문이 나돌았다.

3일 젬백스 김상재 대표는“지난해 별도기준매출액 316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순이익 44억원을 달성해 관리종목 지정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관리종목 지정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루머 유포자를 색출해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며 “이미 변호사 선임을 마쳤으며 경찰에 수사도 의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도 젬백스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 잘못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공시팀 관계자는“사실무근이다. 현재로서는 젬백스가 관리종목에 들어갈 이유가 없다”며 “4년 이상영업손실을 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만 젬백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젬백스는 악성루머 때문에 이틀동안 15.49%포인트 하락해 3일 현재 1만4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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