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30일 서울 청계산에서 '한마음 산행'을 실시했다. 이날 산행은 '상호신뢰 및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박창민 사장과 경영진, 우수협력회사 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협력회사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함과 동시에 동반성장의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산업개발은 향후 동반성장 추진방향으로 △금융지원 확대 및 하도급 대금 지급 조건 개선 △신사업 기회창출을 위한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교육 지원 확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를 위한 협력사업 확대 등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한마음 산행 외에도 녹색기술 경진대회 등 매년 우수협력회사 시상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아울러 2010년부터 협력회사에 금융지원에 나서 올해는 3차례에 걸쳐 187억원의 자금을 협력사에 무이자로 대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