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4분기 두 자리수 성장률 전망 - 한화투자증권

입력 2013-12-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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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해 4분기 두 자리수 성장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액이 11월 현재까지 전년동기대비 10%가 넘는 신장률을 보이고 있어, 이미 두 자리 수 성장성을 회복했다”며 “국내 브랜드 사업 구조 조정도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2014년 살로몬 아웃도어, Ugg, Givenchy 등 신규 브랜드 매장의 출점 가속화 △자회사인 톰보이의 흑자 전환 △라이프 스타일 신규 브랜드 런칭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두 자리 수 고속 성장 지속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3분기IFRS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5% 성장한 1911억원으로, 5분기 연속 역신장세에서 벗어났다. 이는 COACH와 분더샵 매각에 따른 외형감소 기저효과가 지난 2분기로 마무리디면서 해외 브랜드 사업 매출이 10.7%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아울렛과 복합쇼핑몰 중심으로 변화하는 신 소비트렌드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했다.

그는 “현재 신세계 그룹은 2016년 오픈 예정인 하남 유니온스퀘어 외에 인천 청라, 의왕 백운, 고양 삼송, 대전 구봉, 안성 등 6개 지역에 대규모 복합쇼핑몰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들 쇼핑몰의 컨텐츠를 책임질 예정이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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