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놈놈놈', 주원 등장에 안소미 '아찔'…김기리ㆍ류근지 절로 피해

입력 2013-12-01 22:33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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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놈놈놈'에 주원이 등장했다.(사진=KBS 2TV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주원이 '개콘 훈남'으로 등장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놈놈놈'에서는 주원이 송필근, 안소미, 김기리, 유인석, 류근지, 복현규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필근의 친구인 '원이'로 깜짝 등장한 주원은 관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주원은 남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송필근은 "너 옛날에 말도 이상하게 했잖아! '뭐 했습니다, 아닙니다'라고 했었잖아"라고 말하며 주원이 지난 KBS 2TV 드라마 '굿 닥터'에서 연기했던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의사의 모습을 흉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원은 멋진 모습으로 안소미의 마음을 홀리게 했다. 아울러 주원은 평소 멋진 친구들로 관객과 안소미의 마음을 흔들리게 했던 김기리, 유인석, 류근지, 복현규에게 다가갔다. 이에 김기리, 유인석, 류근지, 복현규는 주원을 피하며 비교되길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신비스러운 캐릭터로 말 없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류근지 역시 주원과 마주한 뒤 도망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