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일부터 '임산부 배려석' 2석 배치

입력 2013-12-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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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1~8호선 열차에 '임산부 배려석'이 본격 운영된다.

서울시가 2일부터 1~8호선 지하철 열차 1칸당 2석씩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임산부 배려석은 열차 1칸당 중앙에 위치한 7자리 중 양 끝 2석에 지정된다. 시는 승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좌석 위쪽에 가로·세로 길이 30㎝의 엠블럼이 부착되고 열차 내 안내방송 등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4일 오후 4시부터 2·4·5·6호선 열차와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강장에서 관련 캠페인도 진행한다.

천정욱 시 교통정책과장은 "임산부를 비롯해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지하철 문화 캠페인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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