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한국전력공사 화재…성동구 일대 3만가구 정전

입력 2013-12-0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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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0시 37분 서울 성동구 마장동 한국전력공사 성동전력소에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11시 2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소방차 수십대를 동원해 28분만에 진화했으며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불로 오후 10시 45분부터 마장동과 금호동, 도선동 일대 3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재 일부 가구에는 전력 공급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변전소 변압기 내부에 기기 이상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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