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붕괴, 칠봉이 그 안에?…가슴 '철렁'

입력 2013-11-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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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붕괴

(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을 재조명해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2회에서는 성나정(고아라 분)과 칠봉이(유연석 분) 저녁을 먹기로 하는 모습이 담겼다.

약속장소는 다름아닌 삼풍백화점 내부 냉면가게.

그러나 약속장소로 가던 도중 나정은 삼풍백화점이 붕괴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칠봉이가 백화점 안에 있을 거라 생각한 나정은 실의에 빠진 채 약속장소로 달려간다. 칠봉은 그러나 나정 앞에 아무렇지 않게 나타난다.

건너편 건널목에 서있는 칠봉이를 발견한 나정은 그를 안고 펑펑 눈물을 흘렸다. 칠봉이는 삼풍백화점 음식점이 문을 닫은 사실을 접하고 붕괴 직전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응답하라 1994의 삼풍백화점 붕괴 재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4 보면서 가슴이 철렁했다", "삼풍백화점 붕괴? 마음 아프다", "응답하라 1994 너무 재미있다", "삼풍백화점 국민에게 가슴아픈 사건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은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2분경 서울 서초동 소재 삼풍백화점이 갑자기 붕괴된 사건으로 1000여명 이상의 종업원과 고객들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대형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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