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 다솜, "참견 말아 달라" 백성현에 버럭!

입력 2013-11-28 21:00

(사진 =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방송화면 캡처)

씨스타 다솜이 백성현의 부탁으로 자신이 배역을 따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분노했다.

28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연출 이덕건)에서 공들임(다솜)은 복도에서 마주친 박현우(백성현)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공들임은 앞서 금나리(한민채)에게 "너 감독님 친구 꼬드겨서 배역 따낸 거잖아"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박현우에게 "나한테 배역 주라고 부탁했냐"고 물은 것이다.

이에 박현우는 "그래. 너 나한테 고마워할 게 한 두 가지인 줄 아냐. 그런데 나를 깡패로 모냐"며 어이없어 했다.

그러나 공들임은 박현우에게 고마워하기보다 오히려 화를 냈다. 공들임은 "하나도 안 고맙다. 내 힘으로 그 배역 따낸 거 아니었으면 처음부터 하지도 않았을 거다"라고 화를 냈다.

이어 공들임은 박현우에게 "앞으로는 내 인생에 참견하지 말아 달라"고 엄포를 놓은 후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