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7일 우리로광통신에 대해 광다이오드의 본격적인 실적기여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남아시아, 호주 등을 중심으로 광인프라 투자 본격화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리로광통신의 광다이오드 제품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지속된 글로벌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광다이오드 매출은 전사 매출의 약 5% 수준으로 정체돼 있는 상황이다.
임 연구원은 “광다이오드는 광센서, 차세대 광전송기술 등 적용 분야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의 경우 해당 부품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유일 광다이오드 생산업체인 우리로광통신이 수입대체효과를 향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분 매각과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판단이다. 임 연구원은 “지분 상속 관련 제반 비용을 제외한 최대주주 지분(28.8%)의 보호예수기간이 11월 26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매각 수순은 올해 완료를 목표로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며 “경영상의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영업 정상화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