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주가 44.90달러보다 낮을 듯
마이크로블로깅사이트 트위터의 주가가 향후 6개월 동안 하락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750명의 투자자·애널리스트·트레이더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68%는 트위터의 주가가 향후 6개월 동안 상장 첫날 주가인 44.90달러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위터의 주가는 거래 첫날 기업공개(IPO) 공모가 대비 73% 뛰어 44.9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위터의 주가는 지난 22일 2.52% 하락한 4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IPO 이후로는 58% 상승한 것이다.
트위터의 주가는 22일 종가 기준으로 2014년 매출 전망치 대비 21배에 거래되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 3분기 1억686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8230만 달러에서 증가한 것이다.
3분기 순손실은 6460만 달러로 전년의 2160만 달러에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