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남편 손남목…간 큰 행동에 시청자 '깜놀'

입력 2013-11-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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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남편스쿨 손남목

▲MBC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기막힌 남편스쿨'에 출연한 연극연출가 손남목이 화제다. 손남목은 9살 연하인 아내 탤런트 최영완과의 아침식사에서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위는 2007년 결혼식 당시의 손남목 최영완 부부. 사진 아래는 이날 방송에 나선 부부의 모습.

MBC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에 불량남편으로 소개된 연출가 손남목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21일 오후 11시 15분 MBC에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기막힌 남편스쿨’이 전파를 탔다.

'기막힌 남편스쿨'은 불량남편들이 아내와 백년해로를 누리기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배운다는 포멧이다. 이를 아내에게 실천하며 부부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부부생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창훈과 박준규, 정준하, 홍록기, 윤형빈, 손남목, 크리스 존슨 등이 출연했다.

기막힌 남편스쿨’이 첫 선을 보였다. ‘불량남편을 변화시킨다’는 다소 식상한 포맷이었지만, 방송 노출이 적었던 손남목 최영완 덕분에 일단 화제몰이엔 성공했다.

첫 번째 주제는 아침밥으로, 이들 부부의 아침 풍경이 공개됐다. 윤형빈, 이창훈, 손남목, 홍록기 아내 등은 남편보다 먼저 일어나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윤형빈은 늦잠을 잔 탓에 밥을 먹지 않았고, 홍록기는 반찬이 입에 맞지 않는다며 반찬투정을 했다.

이창훈은 요리중인 아내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으며 아이 취급을 했고, 손남목은 7첩 반상에도 “전이 없다”고 투덜거렸다. 특히 손남목은 이제 막 자리에 앉으려는 아내에게 물을 달라고 요구해 아내 최영완을 분노케했다.

이날 기막힌 남편스쿨 손남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기막힌 남편스쿨 손남목, 간 큰 남편이다", "기막힌 남편스쿨 손남목, 저런 남편이 요즘 세상에 어디있나?", "기막힌 남편스쿨 손남목, 나이 들어가면 아내한테 구박당할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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