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영중 사망에 동료개그맨 애도글 쏟아져 "편히 쉬렴"

입력 2013-11-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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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중

개그맨 전영중의 사망 소식에 동료 개그맨들의 애도글이 쏟아지고 있다.

SBS 공채 8기 개그우먼 최은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 이게 웬일. 마음이 아프네요. 아끼던 후배의 교통사고 소식에 가슴이 저려오네요"라며 "12기 중에 유독 잘 생겨서 장난도 많이 쳤던 후밴데. 영중아,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렴"이라고 적었다.

SBS 공채 7기 개그맨 박상철 역시 애도의 글을 올렸다. 박상철은 "영중아 무슨 일이냐 이게. 이제 좀 친해지나 싶었는데…마음 너무 아프다. 고생만 하고 가버리면 어떡해"라고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이렇게 가면 안 되는데. 밝고 열정 가득했던 네 모습 계속 생각나네. 아, 진짜 형이 기도할게. 많이 힘들 텐데 편히 눈 감으렴"이라고 말했다.

개그맨 손민혁도 이날 오후 "전영중.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는 짧은 글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개그맨 김원효는 같은 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더 좋은곳에서 행복한 웃음 짓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전영중은 21일 새벽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가던 중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전영중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전영중은 2012년에 데뷔한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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