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손호준, 김현수 선수(사진=뉴시스)
탤런트 손호준과 야구 선수 김현수가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한다.
tvN 관계자는 21일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해태 역의 손호준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 선수가 23일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4' 마지막회에 깜짝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야외콩트가 아닌 생방송이 진행되는 스튜디오에 나와 그간 볼 수 없던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호준은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응답하라 1994'에서 순천에서 올라온 대학생 해태 역을 맡아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이며 시청자에 사랑을 받고 있다. 손호준은 이번 'SNL 코리아4'에서도 '응답하라 1994'를 패러디한 코믹한 콩트를 연기한다.
아울러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 선수도 'SNL 코리아'의 추억의 콩트인 '봄날은 간단다'의 라면남 캐릭터나, '이엉돈의 X파일' 등을 패러디한 콩트 출연을 검토 중이다.
김슬기, 김민교, 서유리 등의 스타를 인기덤에 올려 놓은 'SNL 코리아'는 지난 2011년 12월 김주혁을 호스트로 한 시즌 1을 시작으로 이번 정규시즌까지 포함, 총 4개의 시즌으로 운영됐다. 올해 2월부터 최민수, 이영자, 유세윤, 김구라 등의 호스트가 출연해 웃음을 이끌어왔으며, 2014년 초 새 시즌으로 탈바꿈해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