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CSR필름페스티벌]모티브하우스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꿈 지어주겠다”

입력 2013-11-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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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직업이나 스펙이 아닌,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꿈을 지어주도록 노력하겠다.”

청소년 교육기업 모티브하우스의 서동효 대표가 19일 열린 이투데이 주최 ‘대한민국 CSR필름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후 밝힌 소감이다.

모티브하우스는 이번 CSR필름페스티벌에 ‘2013 다함께 꿈꾸는 다문화 가족 캠프’라는 제목의 CSR 동영상을 출품했다. 최근 진행한 국내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캠프 영상을 찍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서 대표는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지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주목하고 있는 것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진로교육 부분”이라며 “현재 대부분의 친구들은 안정적인 직업 등을 꿈으로 생각하며 경제적인 것만 보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모티브하우스는 이런 상황에서 나오는 문제점들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크게 3가지 주제를 갖고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 대표는 “청소년들이 함께 꿈꾸고, 다양한 것을 꿈구고, 즐겁게 꿈을 꾸는 것을 큰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는 꿈을 가치있게 꾸게 해서 청소년들을 이끄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티브하우스는 올 여름 영월군 동강 시스타 리조트에서 2박3일간 ‘즐거운 가족, 꿈꾸는 가족, 함께하는 가족, 행복한 가족 만들기’란 주제로 다문화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CSR필름페스티벌에 출품한 동영상도 이 행사에서 찍은 것이다.

서 대표는 “그 동안 너무 뻔한 다문화 캠프들이 많아 꿈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다”며 “100개의 풍등에 꿈을 적어 날려보내는 모습이 담긴 마지막 장면은 감동이었고 참가자들이 꿈을 다시 꿀 수 있게 돼서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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