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CSR 필름페스티벌]태양광 영화관, 희망자전거… CSR 향연

입력 2013-11-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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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좌표를 제시하기 위해 이투데이와 코스리가 마련한 ‘2013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 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대회위원장인 이헌재 부총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한국SR전략연구소(이하 코스리)가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3 대한민국 CSR필름페스티벌&국제컨퍼런스’에는 최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열풍을 반영하듯 큰 관심이 쏠렸다.

이번 CSR필름페스티벌에는 74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봉사, 나눔, 환경, 다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담은 89개 영상을 출품했다.

삼성전자는 태양광발전을 활용해 에티오피아의 한 작은 마을에 영화관을 지은 에피소드를 담았고, 현대자동차는 창업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북한 이탈 주민에게 자동차와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기프트카 캠페인’의 주인공의 인터뷰를 선보였다.

LG전자의 경우 디자인경영센터 직원들이 아동복지시설인 구세군 서울후생원 아이들에게 동심을 담은 캐릭터를 캔버스화에 그려주는 재능기부의 현장을 보여줬으며, 두산중공업은 지난 7월 심장 수술을 받은 베트남 어린이 레즈엉꾸옌과 휜김옥투안의 근황을 통해 소외 아동 치료 지원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KB금융그룹은 학교에 가기 위해 30~40℃의 뙤약볕에서 왕복 4시간의 거리를 오가는 베트남 어린이 단 에게 희망자전거를 전하는 모습을, 농협은행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지만 오래된 집에서 편히 누울 수조차 없었던 이연님 할머니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한 작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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