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뮤추얼펀드, 341억달러 유입....1월 390억 달러 이후 최고치

입력 2013-11-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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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이 지난 13일까지 4주 간 341억 달러를 주식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고 주요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림탭스인베스트먼트리서치는 341억달러에 달하는 투자액은 지난 1월 주식으로 몰려든 390억 달러 이후 최대규모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산쓰치 트림탭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S&P 500지수는 올들어 26% 올랐다.

산쓰치 CEO는 “중기적으로 미국증시에 대한 수요가 호의적”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보다는 미국 주식 뮤추얼펀드에 자금을 넣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 주식 뮤추얼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지난 4주 간 198억 달러로 글로벌 주식 뮤추얼펀드의 143억 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채권 투자는 감소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트림탭스는 지난 4주간 채권시장에서 134억 달러가 유출됐다고 집계했다.

트림탭스는 “실업수당 신청자 수 등이 예상을 밑도는 등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통화완화 정책에도 미국의 임금성장은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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