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감사원장 임명안 직권상정 가능"

입력 2013-11-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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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은 17일 민주당이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연계해 거부하는 것에 대해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인 서 의원은 "야당 의원들도 황 후보자에 대해 시비를 걸긴 했지만 크게 무리는 없다는 입장이었다"면서 "특위 차원에서 더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당 대 당 차원에서 결론을 내리면 되는 것이고, 국민도 이런 상황을 이해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이어 서 의원은 당내 국회 선진화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당시 선진화법이 당론같이 돼서 찬성하기는 했지만 원래 반대하는 입장이었다"면서 "선진화법은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에도 안 맞고 여야가 대화를 통해 하더라도 (막판까지 협의가) 안 될 때는 최후의 수단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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