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FTA 서비스·투자 분야 5차 협상 18일 개최

입력 2013-11-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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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한 서비스·투자 분야 제5차 협상이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김명준 산업부 서비스투자과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특히 양국은 5차 협상에서 개별 사항의 양허를 둘러싸고 본격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터키 FTA 중 기본협정과 상품분야는 먼저 타결돼 지난 5월 1일 발효했으나 서비스·투자 분야는 2011년 3월 3차 협상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가 지난 8월 재개된만큼 첨예한 기싸움이 예견된다.

양국은 협상 재개 시점으로부터 1년 내 완전한 타결을 목표로 설정함에 따라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포괄적 FTA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작년 기준 우리나라의 대(對)터키 누적 투자규모는 7억2200만달러에 달한다. 터키에 공장을 가진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총 77개 법인이 현지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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