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있는 상한가]STX중공업,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上’

입력 2013-11-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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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뛰었다.

전일 STX중공업은 1772억5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2500원이며, 발행주식은 보통주 4342만7017주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한국산업은행, 농협은행 등 총 9곳이다.

이와함께 STX중공업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태화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은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났다.

정태화 신임 대표이사는 1952년생으로 서울대 공업교육학과 졸업 후 대우건설 해외사업본부장 겸 부사장을 거쳐 TEC건설, 명지건설, 진흥기업, 범양건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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