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시 화장실', 한국에도 있다?...어떤 곳인가 봤더니...

입력 2013-11-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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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시 화장실 2탄

'착시 화장실'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이색 화장실이 등장해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제가 됐던 착시 화장실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한 국립공원 선물 가게의 화장실이다. 화장실 문 위에 그려진 뛰어난 그림과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이용자들이 문 손잡이를 찾지 못해 화제가 된 것.

국내에도 미국 '착시 화장실'에 버금가는 이색 화장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락산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는 대형 달팽이 모양의 화장실이 있다. 이 화장실은 청정환경에서 서식이 가능한 달팽이를 주제로 수락산과의 조화를 생각해 만들어졌다. 1층에는 장애인 전용 화장실, 2층에는 일반용 화장실이 있고, 3층에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전망대가 자리 잡고 있다.

남양주시에는 피아노 화장실도 있다. 기피시설로 여겨지던 하수처리장을 생태공원으로 만들고 그 입구에 피아노 모양의 화장실을 만들었다. 내부 디자인도 음표, 피아노 건반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한국 최초로 저작권과 재산권을 등록한 공중화장실이다.

착시 화장실과 이색 화장실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착시 화장실, 피아노 화장실 주위 풍경도 멋지다”, “착시 화장실, 달팽이 화장실 너무 귀여워”, “착시 화장실, 구경 가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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