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올 1월부터 9월까지 '행운의 동전'에 모인 국내 돈 4041만원과 외국 돈 4만2551점을 수거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청계천 ‘행운의 동전’은 2005년에 개장해 2개월 만에 358만원, 이듬해엔 4배 늘어난 1,475만원이 모였고 2006년 두 번에 걸쳐 각각 676만원, 1,017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시의원과 시민, 교수 등 8명으로 구성된 동전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해마다 기부처를 선정하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에 ‘행운의 동전’에 동전을 던진 시민들을 대상으로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인터뷰한 결과 1위가 “가족의 건강과 행복(54%)” 2위가 “진학과 취업(11%)”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