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박한이, 계약서 사인은 대만에서 할 듯

입력 2013-11-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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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삼성 박한이(사진=뉴시스)
올시즌을 끝으로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은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박한이가 아시아시리즈가 열리는 대만에서 계약서에 사인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박한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한이가) 아직 계약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그의 말을 인용해 “대만에서 협상해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아시아시리즈 출전을 위해 13일 현지로 출국한다.

박한이는 2009시즌 이후 첫 FA 시장에 나왔다. 당시 그는 당시 연간 최대 6억5000만원에 계약했고 올시즌은 3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올시즌 0.284의 타율을 기록한 그는 특히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0.292의 타율과 함께 1홈런, 6타점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 MVP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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