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와 일본 죠치(上智)대학교(총장 타다시 타키자와·滝澤正)는 '제4회 서강대-죠치대 한일 정기전(SOFEX·Sogang-Sophia Festival of Exchange)'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죠치대 캠퍼스 전역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네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서강대 개교 50주년을 맞았던 2010년부터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 개최되고 있다. 두 학교는 가톨릭 수도회인 예수회가 설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구와 축구 등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양국의 응원전 ▲태권도·가라데 시범단 ▲전통공연 ▲마술공연 ▲노래·댄스 공연 등 문화행사와 신학 워크샵 등 학술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심종혁 서강대 교학부총장은 "스포츠 교류전에서 시작해 문화, 학술분야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며 명실공히 최고의 교류전이 되어가고 있는 SOFEX야말로 실질적 의미의 국제화의 상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