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사회지도층 병역사항 집중관리

입력 2013-11-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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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회지도층, 연예인 등 공인들에 병역이행 상황이 집중관리된다.

병무청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병무비전 1318 로드맵’을 발표했다. 2018년까지 완성될 이번 로드맵은 5대 추진전력과 이에 따른 100대 실행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로드맵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병무행정의 투명성과 국민신뢰 제고를 위해 사회지도층, 유명 연예인·체육인 등 병역이행 상황을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또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현역병으로 입영한 사람들의 전산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휴학처리, 휴대폰 정지 업무 등을 대신 처리해 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모집병 면접여비 등 의무자가 부담하던 비용을 국가에서 지급하고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해 병역이행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아울러 ‘병무행정 설명의 날(Information day)’을 지정해 지역별로 병역의무자와 가족들에게 병역제도와 정책, 궁금한 사항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입영을 설계·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확정된 병무비전 로드맵은 연차별 계획 방식으로 운영되고 추진상황은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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