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악플러 중 최악질 악플러 추적 불가 '왜'

입력 2013-11-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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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37) 측이 고소한 악플러 가운데 ‘최고 악질’은 이번 검찰 기소를 피해간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악질 악플러는 신원불상으로 확인됐다"며 "유산된 백지영의 2세 합성 사진을 유포하는 등 계획적으로 악질적인 글을 유포한 이들은 아이디 도용이나 IP를 추적할 수 없는 방법을 써서 (이번 기소를) 피해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또 피소된 11명 가운데 4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이 중 2명은 아이디를 도용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제2, 제3의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잖게 나오고 있다.

백지영 소속사 측은 "우리 측에선 경찰에 자료만 제출했다. 조사는 경찰이 하는 것"이며 "검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소속사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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