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흠 대변인 "정청래 '박근혜씨' 호칭, 기본예의도 없어"

입력 2013-11-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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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2일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씨'로 호칭한 것과 관련, "기본 예의도 없는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언론을 통해 "대통령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기본적 예의도 없는 막말 시리즈를 접하면서 이런 분들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됐는가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데 야당 의원들의 기본 인성도 갖추지 못한 발언 때문에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도매금으로 비판받고 국회의 위상이 제대로 서지 않는 부분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씨, 노무현 대통령을 '노가리'로 비하하고 '육시럴X' 등 온갖 욕설을 퍼부었던 '환생경제'가 그렇게 재밌었나"라는 등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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