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화 불구속기소'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우먼 송인화가 불구속 기소됐다. (사진=뉴시스)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우먼 송인화가 불구속 기소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이날 두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인화를 불구속 기소했다.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집에서 언니와 함께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송 씨가 대마초를 흡연한 횟수는 적지만 다른 비슷한 마약 사건과 비교해 약식기소가 아닌 불구속 기소했다"며 "송 씨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송 씨의 언니도 불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
앞서 송인화는 경찰에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진술했다.
한편 송인화는 지난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올해 KBS 28기 공채 개그맨에 선발되면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