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한국서 개최…경제효과는 얼마?

입력 2013-11-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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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내년 '롤드컵' 결승전이 우리나라에서 치러진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롤드컵 개최에 따른 경제효과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12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롤챔스 미디어데이'에서 2014년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 시즌4' 결승전을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롤드컵'은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해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최강팀을 뽑는 국제대회다.

롤드컵 대회 유치 소식에 게임 유저들은 최근 게임중독법 등으로 침체된 게임업계가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효과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지스타 대회를 열었던 부산은 3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유치했다. 그 결과 생산유발액 608억원, 부가가치유발액 294억원, 소득유발액 113억원 등 총 1015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올렸다.

롤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그 효과는 상상 이상일 것이라고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실제 올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롤드컵의 경우 조별 풀리그가 치러진 커버 스튜디오는 물론, 4강이 열린 갈렌센터, 결승전이 치러진 스테이플스 센터까지 모두 매진 사례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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