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빅데이터 투자 위한 ‘KPMG캐피털’설립

입력 2013-11-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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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인터내셔널은 11일 빅데이터를 포함한 ‘Data & Analytics (이하 D&A)’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KPMG 캐피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KPMG 캐피털은 전세계 KPMG 멤버펌들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자회사로 영국에 기반을 둔 유한회사다.

KPMG 캐피털은 전략적인 D&A 서비스를 위해 최고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빅데이터 기반기술 업체와의 전략적인 협력으로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D&A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Data & Analytics’는 현재 주요 기업들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으나, 실제 경영 일선에서는 적극적인 활용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KPMG가 연 매출 10억$ 이상 144개 회사의 CFO 와 CIO를 대상으로 진행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9%는 ‘향후 성장 계획에 있어 D&A를 활용한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의 96%는 ‘D&A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KPMG는 최근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속에서 고객에게 명쾌한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Data & Analytics’ 분야에 전폭적인 연구 및 지원을 진행해왔다.

실제로 국내 Big Data 컨설팅 서비스 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28%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KPMG Capital 설립으로 한국의 기업들에 대한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에도 큰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정KPMG의 빅데이터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양현섭 전무는 “데이터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Business Insight를 도출하는 것은 기업의 미래생존을 좌우하는 Key Factor가 될 것”이라며 “삼정KPMG도 이번에 설립된 KPMG Capital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국내 기업들을 위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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