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동력' 김슬기, "힘들었을 때 스스로 꽃이라 생각하며 버텼다"

입력 2013-11-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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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슬기가 스스로를 꽃이라 칭했다.

김슬기는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SNS 드라마 '무한동력'(극본 이재윤, 연출 박찬율)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힘들었을 때 스스로 꽃이라 생각하며 버텼다"고 고백했다.

김슬기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님께서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며 "스스로 꽃이라고 생각하며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가 된 뒤에도 일기를 쓰면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호민 작가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SNS 드라마 '무한동력'은 대기업 입사라는 막연한 목표만 가진 취업준비생 장선재(임슬옹)가 수십 년째 무한동력 기관 개발에 매달리는 하숙집 주인 아저씨 한원식(안내상)을 통해 꿈과 열정을 되찾는다는 스토리다.

임슬옹 안내상 외에도 김슬기, 최효종, 우희(달샤벳), 공명(서프라이즈)가 출연하며 12일 유튜브 삼성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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