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졸음쉼터 홍보 UCC 공모… 상금 1060만원

입력 2013-11-07 15:24

한국도로공사가 총 1060만원의 상금을 걸고 고속도로 졸음쉼터를 홍보할 수 있는 UCC(사용자 제작 컨텐츠)와 표어를 공모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쉼터 UCC·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처음으로 만들어진 졸음쉼터는 현재 전국 고속도로 133곳에 설치돼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졸음쉼터 설치 후 설치구간의 졸음운전 사망자가 27% 감소했으며 이 공로로 지난 9월에는 국토교통부 정책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1060만원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시상식은 12월 중순에 할 계획이다.

UCC 부문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나와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인 고속도로 졸음쉼터를 알릴 수 있는 영상을, 표어 부문은 졸음운전을 예방하거나 졸음쉼터를 알릴 수 있는 문구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공모전 홈페이지(contest.ex.co.kr)를 참조하거나 공모전 사무국(070-7878-86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