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능] 1교시 4만3000여명 결시…작년보다 비율 감소

입력 2013-11-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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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 60만명…응시자 비율 93.33%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자 수는 4만3000여명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올해 수능에 65만747명이 지원한 가운데 1교시 지원자수는 64만9762명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선택형 수능으로 바뀌면서 1교시 국어에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도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교시 지원자들 중 시험에 응하지 않은 수험생은 4만3361명으로 결시자 비율은 6.67%를 기록했다. 1교시에 응시한 수험생은 60만6401명으로 응시자 비율은 93.33%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1교시 지원자수가 66만7306명이었다. 이 중 62만722명이 응시했고 4만6584명이 결시했다. 지원자 중 응시자 비율은 93.02%, 결시자 비율은 6.98%였다.

올해는 작년보다 결시자 비율이 소폭 줄었고 응시자 비율은 상승했다.

반면 작년 수능에서 3교시 지원자수는 66만206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험을 중도 포기하는 수험생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응시자수 현황은 1교시와 3교시 시작할 때 총 2번에 걸쳐 확인한다”면서 “이는 1, 2교시 시험을 보고 낙심한 수험생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고사장을 퇴실하는 경우가 매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한 이번 수능은 오후 5시에 종료된다. 다만, 특별관리대상자는 종료시간이 다르다. 맹인수험생은 오후 7시25분, 저시력·뇌병변수험생은 8시43분에 각각 시험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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