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이번에 추락하는 인공위성은 유럽우주청이 지난 2009년 발사한 1톤 무게의 소형 인공위성 고체(GOCE)다.
해당 위성은 지구 중력장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했는데,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음파를 우주에서 잡아낸 바 있다.
하지만 인공위성 고체는 수명이 다한 나머지 지표 200km 상공에서 지구 중력과 대기마찰의 영향으로 매일 10~20km씩 고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속도라면 오는 10일부터 12일 사이 지구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과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위성을 집중 감시하며 그 상황을 실시간으로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