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입 사원, ‘베트남 희망마을 만들기’사업 지원

입력 2013-11-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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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르완다 나루바캬 지역의 수혜 농민가정 아동이 지원받은 암소와 함께 하는 모습. 사진제공 삼성
삼성그룹 신입 사원들이 사회생활을 사회공헌활동으로 시작한다.

삼성은 4일 신입 사원 대표들이 국제 NGO인 (사)지구촌나눔운동(GCS)과 ‘삼성-GCS 베트남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GCS 베트남 희망마을 만들기는 삼성 신입 사원들이 기부한‘프라이드 밴드(Pride Band) 기금’1억5000만원으로 2년간 베트남 타이응우엔성의 산간 지역 농가에 물소 120마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농민과 지역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농경과 축산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 영농지도자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삼성 신입사원들은 2001년 부터 기금을 조성해 베트남, 르완다, 몽골 등 5개국의 빈곤 퇴치 및 아동 교육 사업에 올해까지 7억4000만원을 지원해왔다.

신입 사원 대표로 협약식에 참석한 최정훈 삼성전자 사원은 “입사 동기들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모은 기금이 개발도상국의 이웃들을 위해 사용돼 기쁘다” 며 “신입사원 교육 中 경험한 기부와 봉사의 의미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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