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간 신뢰 되찾자"… 코트라 오영호 사장, '신뢰경제의 귀환' 출판

입력 2013-11-03 11:3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코트라(KOTRA) 오영호 사장이 최근 ‘신뢰경제의 귀환’이라는 책을 펴냈다. 과거 한국경제가 보여줬던 정부, 기업, 국민간 신뢰에 대해 돌아보고 향후 미래를 위해 다시 함께 뛰자는 내용이다.

3일 코트라에 따르면 오 사장은 이 책에서 한국경제 50년에 묻어 있는 불신을 씻어내야 지속가능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경제 구성원 간 신뢰에 대한 상관관계를 추적한다.

특히 오 사장은 우리나라 만의 국가 공동체적 단결을 모르면 한국경제의 성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80~90년대를 거치면서 사회는 사회적 자본이 소모되는 시기로 전환됐다고 지적했다.

오 사장은 국가 신뢰경제 구축을 위해선 정부가 리더십과 법치주의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경제불평등도 해소해야 할 부분이라고 책을 통해 지적했다.

한편 오 사장은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 코트라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